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이 미니스톱에 출시됐다. 사진/SK텔링크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링크는 전국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SK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무약정 유심을 구매한 뒤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에서 가입하면 쓰던 휴대폰, 쓰던 번호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사은품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 2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2200원(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500MB), 월 3만3000원(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의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웨이브·플로 유심' 등으로 구성됐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유심 셀프개통에 거부감이 덜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편의점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