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트렌드(랜선라이프, 하이퍼로컬, ESG·글로벌) △휴먼테크(생활혁신 기술, 금융혁신 기술, 초연결 기술) △라이프스타일(즐거운 삶, 건강한 삶, 편리한 삶) 등 총 9개 영역이다. 모집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올해는 모집 분야를 협업 방식에 따라 △과제 협업형 △비즈 협업형 △미래 혁신형 등으로 세분화한 것도 특징이다. 과제 협업형은 KB페이 간편결제 모듈 공동 개발 등 국민카드가 제안한 과제에 대해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비즈 협업형은 카드 비즈니스 전반에서, 미래 혁신형은 4차 산업 기술 등에서 협업할 업체를 찾는다.
국민카드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참가 업체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과 신기술 개발 협업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퓨처나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대명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며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카드가 퓨처나인 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