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남 대우건설 관리지원실장(왼쪽),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이 기부물품 및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손수건, 기부금 등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손수건 각 300매와 기부금 5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마스크와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대우건설이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Two+ Gather) 캠페인’에 동참하며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보호 아동들에게 손수건, 마스크 등 기초양육물품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9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기부금에는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지난 2008년부터 마련된 이 기금은 대우건설 임직원의 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적립된다. 기금은 사회공헌활동에 쓰이는데,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과 희망의 집 고치기 등에 사용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 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