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는 KT키즈랜드의 콘텐츠 약 3000편을 자사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고객은 VOD홈메뉴에서 키즈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키즈랜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KT그룹의 키즈 VOD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놀면서 배우는 학습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키즈랜드와 협력해 어린이 대상 VOD 콘텐츠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던 어린이 대상 VOD콘텐츠 1만편에 키즈랜드 콘텐츠 3000편을 추가해 약 1만3000편의 키즈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키즈랜드 콘텐츠에는 △미국공립학교 영어 교재 중 하나인 '스콜라스틱'을 중심으로 편성된 영어 놀이터 메뉴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읽어주는 '키즈랜드 동화책' △공룡과 동물에 대해 배우는 '뽀로로 자연백과' 등이 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즐기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KT그룹의 대표 키즈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 키즈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