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논의했다"며 "이번 주 일요일에 공개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지자체·관계부처 등 회의를 통해 계속 쟁점들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몇 가지 쟁점들만 남아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 내용이 많아 오는 18일 설명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상반기까지 13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 중심 면역이 형성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방역 정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홍대 거리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