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국내 1차 누적 접종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5.3%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월 26일 국내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만입니다.
정부는 상반기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완료 목표를 제시했지만,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기존보다 100만명 많은 최대 1400만명으로 접종 인원을 늘렸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