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회사채 발행 급증..'역대 최대'

입력 : 2010-07-30 오후 1:10:4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전세계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금조달 비용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 미국 회사채 발행 규모는 87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 급증했다.
 
맥도날드, 킴벌리-클락, 인도네시아 통신업체 PT 인도삿 등 글로벌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미국 정크등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은 7월에 역대 최대 규모다.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채권 발행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 기업도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기업 자금조달 비용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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