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재까지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꽤 괜찮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CBS방송에 출현해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불완전이수(incomplete)' 점수를 준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의 완전한 붕괴를 막은 점, 금융시장과 자동차산업을 살린 점, 건강보험개혁안을 통과시킨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현 행정부가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며 "미국 국민들이 여전히 경제에 있어서 분노하고, 좌절하고, 겁을 먹은 상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