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65만회분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65만회분이 도착할 경우 상반기 화이자 백신 도입 예정 물량인 700만회분 도입이 완료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계별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내일(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계약한 총 6600만회분의 일부다. 올해 상반기 화이자 백신 도입 예정 물량은 모두 700만회분으로, 30일 도착분을 포함하면 상반기 예정 물량이 모두 도입 완료된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이로써 상반기 예정 화이자 백신 총 700만회분의 도입 완료됐다"며 "3분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 였으나 일시적 수급 불균형, 명단 누락 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만 30세 미만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소 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 등 11만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옮겨지는 화이자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