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75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 관리 방안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각 주민센터에서 관할 지역 내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직접 챙겼으나, 이제는 개인·가족 책임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오는 8일부터 개인·가족 책임 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읍면동, 시군구)에서 직접 대상자를 조사, 예약 접수 등을 지원하는 방식은 종료된다.
예방접종에는 동의했으나, 아직까지 접종 일정을 잡지 못한 75세 이상 노인 약 6만명은 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각 시군 노인시설 담당 부서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8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75세 이상 노인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일정을 예약한 뒤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jpg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오는 8일부터 개인·가족 책임 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백신 접종을 받으러 가는 노인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오는 8일부터 개인·가족 책임 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백신 접종을 받으러 가는 노인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