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49%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3%로 2위, 미국 마이크론은 14%로 3위다.
글로벌 스마트폰 메모리 매출은 114억달러(13조1043억원)로 전년 동기 94억달러 대비 21.3%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스마트폰 D램 시장만 보면 삼성전자는 54%,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이 20%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5G 신제품 출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낸드 시장은 고용량의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채용이 늘면서 18% 성장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2%, SK하이닉스 20%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키옥시아가 19%로 3위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