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615명에 이어 이틀째 16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1만1631명으로 전 국민의 30.8%가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률은 12.0%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555명, 해외 유입은 45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일 1316명, 10일 1378명, 11일 1324명, 12일 1100명, 13일 1150명, 14일 1615명, 15일 160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98명, 비수도권에서 45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15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842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현재 1만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 사망자 2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50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1631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583만6992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만2000명, 누적 2차 접종자는 618만373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2%다.
이날부터 비수도권 지역에는 새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최근 확진자 규모가 적은 세종·전북·전남·경북은 1단계를 유지한다.
단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각 지자체는 지역별 확산세를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뒀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 울산·제주는 6명, 전북·전남·경북 지역은 8명까지다. 부산·제주·강원·세종 지역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적모임 인원 예외 인센티브를 중단키로 했다.
대전과 울산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 유흥시설 등에 대해 오후 11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제주 지역은 방역조치가 느슨한 제주로 원정유흥을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유흥주점 776곳, 단란주점 576곳, 클럽 1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