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9집으로 돌아온다.
22일 워너뮤직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9번째 정규 앨범 'Music Of The Spheres'를 오는 10월 15일 공식 발매한다.
지난 5월 국내 안무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한 새 싱글 ‘Higher Power’도 수록된다.
콜드플레이는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필 편지와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행성 아트워크를 활용한 우주 여행 콘셉트 애니메이션과 앨범 수록곡이 짧게 이어진다. ‘Higher Power’와 이어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콜드플레이 9집 'Music of The Spheres'. 사진/워너뮤직
새 앨범에는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참여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이비 원 모어 타임'(1998)를 필두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 90년대 팝 열풍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케이티 페리, 마룬5,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등의 앨범 작업도 도왔다.
콜드플레이는 7월23일 새 싱글 ‘Coloratura’를 발표한다. 다음 싱글은 9월로 예정돼 있다. ‘모든 사람은 어딘가에서는 외계인(이방인)이다.’라는 구절로 공상과학 테마가 앨범 세계관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5곡의 제목이 이모지로 돼 있다. 워너뮤직 홍보 관계자는 "어떻게 발음하면 될지, 국내 음원사이트에 어떻게 표기가 될지 우리로서도 궁금하고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콜드플레이는 공식 홈페이지(coldplay.com)를 통해 신보 [Music Of The Spheres]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콜드플레이 9집 관련 친필 편지. 사진/워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