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배관 교체형 '음식물 처리기' 렌털 출시

싱크대 마개 덮으면 자동 작동
‘스마트 자가 인식 시스템’ 탑재
전문 엔지니어 케어 서비스도 제공

입력 : 2021-07-26 오전 9:55:23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음식물처리기 생산 중소기업 허머의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렌털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는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 처리기가 직접 연결되는 빌트인 방식이다. 설거지 후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마개를 덮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분해가 완료된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관으로 자동 배출되기 때문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수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와 생활 하수를 분리해주는 고형물 필터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미생물 분해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와 달리 락스나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미생물의 음식물 분해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밀폐형 S트랩 구조를 사용해 냄새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시중 음식물 처리기 중 유일하게 제품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 인식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번 렌털 상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가입 고객에게 가입 후 2년 후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통상 렌털 업계에선 고객에게 2년에 한 번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 싱크대의 배수관 교체를 권장하고 있지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없었다”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엔지니어의 배수관 교체 및 음식물 처리기 위생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사진/현대렌탈케어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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