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양천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수제 핫도그와 아이스커피 200인분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전담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5월 개소해 카페와 과자전문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파견, 아동보육시설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지원인력을 파견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간식은 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들이 기록적인 폭염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기획·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과 희망을 원동력으로 삼아 이 어려운 고비를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양천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코로나19 지원 인력에 간식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