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 이미지/GS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006360)은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317억원, 영업이익은 125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4% 급락했다.
회사는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진행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1000억원이 발생한 점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까지 포함한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올렸다.
세전이익은 3260억원으로 집계됐고 신규 수주는 4조798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상반기 신사업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35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3580억원으로 52.3% 뛰었다. 매출총이익률은 18.9%로, 21.5%를 올린 건축주택부문과 함께 이익성장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