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 3종이 지난해 국내 의약품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를 견인했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500원(2.17%)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의약외품 생산 수출 및 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의 연간 무역수지가 사상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제의약품 수출액 1~3위를 셀트리온의 '렘시마주', '허쥬마주', 트룩시마주'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4769억원의 의약품을 생산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