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전 국민 5134만9116명 중 2000만471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인구수 대비 접종률은 39%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국민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10시 20분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모두 2000만4714명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거주자) 기준 전 국민 5134만9116명 중 3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로는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1041만118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753만3169명, 모더나 87만3385명 순으로 나타났다.
2회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721만6679명으로 14.1%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교차접종을 포함해 화이자 백신으로 397만9204명, AZ로 295만8192명, 얀센으로 112만9769명, 모더나로 4만1183명이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 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며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중 3600만명 이상 1차 접종 목표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국민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