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6.01엔(0.6%)오른 9629.97에 장을 시작했다.
항공운수(1.58%), 전기가스(0.43%)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특히 증권(1.10%), 해운(0.93%), 철강(0.80%), 화학(0.60%)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로 상승마감한데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일본 통화정책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만큼 쟁점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을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고 현상 지속으로 인해 수출의존형 일본 경제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는 만큼 BOJ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