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올해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 보다 0.1%포인트 낮춘 수치다.
내년에는 기존 전망치 보다 0.3% 하향 조정한 1.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과 각국의 정부 부양책이 종료되면서 경제성장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5%에서 1.9%로 하향 전망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