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102만8000회분이 13일 추가로 공급된다. 오는 31일까지는 화이자, 모더나 등을 포함해 1960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AZ 백신 102만8000회분이 13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개별 계약한 물량 2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AZ 백신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하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총 458만3000회분이 도입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을 모두 포함하면 13일간 1001만6000회분이 공급되는 것이다.
정부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6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택 단장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12일 방역당국은 AZ 백신 102만8000회분이 13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