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쌀막걸리와 강원도 횡성군 둔내토마토 캐릭터. 사진/국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순당이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후원에 나선다.
국순당(043650)은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는 둔내 토마토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둔내 토마토는 강원도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대형 토마토 풀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인기가 높아 지역경제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고랭지 토마토를 판매한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만큼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국순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행사를 홍보하고 행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화합 행사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지원하는 등 후원한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국순당이 전통 제법을 복원한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는다. 일반적인 제법인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어 영양소 파괴가 적고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