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연을 소개하는 '멜로디는 사연을 타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일부터 2주간 공모한 사연 중 우수작을 선정해 제작됐다. 총 998개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 중 15명을 우수 사연자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했다.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지급했다.
'멜로디는 사연을 타고' 영상에는 우수 사연이 소개됐다. 트로트 가수 숙행, 김소유, 정다경 등이 우수 사연을 낭독하고 사연자를 응원하는 노래 공연을 펼쳤다.
소개된 사연은 △농협카드 할인에 얽힌 착한 오지라퍼 남편과의 이야기를 담은 '천원의 행복'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추천해준 농협 직원에게 NH포인트로 아이스크림을 선물한 '할아버지는 포인트를 좋아해' △막내딸이 선물한 농협 체크카드를 쓰지 못하고 떠난 어머니를 회상한 '엄마의 밥그릇' 등이 대표적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접수된 사연으로 다시 한 번 고객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됐다"며 "오랜 기간 농협을 성원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카드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멜로디는 사연을 타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