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이랜텍(054210)에 대해 LG전자 ESG(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팩의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로 등극했다며 하반기 유망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으로 일본 혼다 E-Bike향 배터리팩을 납품하는 구조”라면서 “인도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로 계획보다 3개월 지연된 이후 중대형 배터리팩 매출이 이제부터라도 시작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 지역 내 사업 방향에 따라 긍정적인 모멘텀이 발생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인도 지역의 배터리팩 라인 증설은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렌텍의 중대형 ESS배터리팩의 수주는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랜텍은 300억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LG전자향 ESS 배터리팩 라인 증설을 시작했다”면서 “가정용 중대형 ESS배터리팩 ODM 사업자로서 이랜텍은 단순 배터리팩만 공급하는 업체에서 한단계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료/키움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