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바이젠셀은 시초가 대비 7700원(10.48%)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2700원) 대비 39.47% 상승한 7만3500원에 형성됐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각종 암질환, 면역질환 등을 타깃으로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3종의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VT) △범용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VR) △범용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VM)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바이젠셀은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8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억1795만481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1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과 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4만2800원~5만2700원) 최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43곳이 참여해 127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