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수소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하이드로젠 웨이브 티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수소와 관련된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다음달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글로벌 중계되며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다음날인 9월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진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