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해운주가 컨테이너 수급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BDI지수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한해운(005880)은 1500원(2.72%) 상승한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어제 흑자전환한 실적을 내놓았던
STX팬오션(028670)도 300원(2.55%) 상승한 1만2050원으로 두 종목 모두 나흘만에 반등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앞으로 미국 경기가 둔화된다 해도 아시아발 미국향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약 10%일 것"이라며 "앞으로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실질 fleet 증가율은 더 낮아져 컨테이너 해운업 수급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과잉공급 문제는 단기간내 해소될 수 없지만, 당분간 BDI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며 BDI의 단기급등에 따른 오버슈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