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전세계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레놀 제조사 존슨앤존슨(J&J)이 사상 최저 금리 회사채를 발행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J&J가 2.95% 발행금리로 10년물 채권 5억5000만달러, 4.5% 금리로 30년물 5억5000만달러 등 총 11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1981년 이래 회사채 중 사상 최저 수준이다.
최근 맥도날드는 3.5%금리로 10년물과 4.85% 금리의 30년물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또 IBM 역시 1% 3년물 회사채를 발행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회사채 발행은 기업 자금조달 비용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