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다소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이달 셋째주(16~20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SK증권(001510)이 주관하는
삼성테크윈(012450) 111회차 2000억원을 비롯, 총 25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주(9~13일)간 발행계획인 10건보다 1건 증가한 것이나 발행금액으로는 5963억원 감소한 액수로 올 들어 가장 작은 규모다.
금투협 채권부 관계자는 "휴가시즌인데다 기업들이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과를 주시하며 짙은 관망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채권종류별로는 2000억원 규모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건, 자산유동화채권(ABS)은 10건(500억원)이었다.
자금의 용도는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 2000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