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1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와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이 1173원까지 상승한 여파로 외국인 수급이 불안했다”면서 “한때 3138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밤사이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의 급등세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8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4억원, 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 이상 올랐으며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오 1%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 은행, 화학,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5.05포인트(0.49%) 오른 1042.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2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