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 SK를 통한 미국 내 배터리공장 설립에 5조117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사진/SK이노베이션
당초 예상보다 블루오벌SK 배터리가 탑재될 물량이 늘면서 투자 규모를 두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공개한 투자금액은 각각 3조원으로 총 6조원이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