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태웅(044490)이 향후 수익 개선이 더딜 것이라는 외국계 증권사 혹평에 사흘연속 하락세다.
오전 9시 14분 현재
태웅(044490)은 2000원(3.66%) 하락한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전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2%가량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모간스탠리는 17일 "1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의 영업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질 것"이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역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내 주가가 상승할 모멘텀은 발견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CS증권은 "불확실한 규제 이슈가 남아있고, 천연가스처럼 상대적으로 싼 상품이 풍력을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며 "풍력산업의 펀더멘털 약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