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대 교수가 대학원생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2일 서울대 A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교수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소속된 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이던 20대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A교수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를 진행하고, 같은 해 10월 A교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그해 8월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경찰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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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