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55포인트(0.28%) 오른 3068.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0포인트(0.18%) 내린 3054.8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8억원, 33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이 2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섬유의복이 2%대 올랐고, 기계, 보험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등도 올랐다. 운수창고는 2%대 하락했으며,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1포인트(0.18%) 오른 1003.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36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3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