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먹는 치료약 기대에 여행·항공주, 일제히 상승

입력 : 2021-10-05 오전 9:07:18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약 출시 기대에 여행, 항공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등은 4%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랑풍선(104620)은 7%대, 참좋은여행(094850)도 4%대 상승 중이다.
 
항공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에어부산(298690),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 등 저가항공주가 3%내외 상승하면서 저가항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다국적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머크)는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의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하면 코로나19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절반가량 줄어든다는 임상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포함한 여러 알엔에이(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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