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 삼표레미콘 초대 대표이사. 사진/삼표시멘트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표시멘트(038500)는 레미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삼표레미콘을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삼표레미콘은 삼표산업 등에서 대전, 당진, 아산, 군산, 여주 소재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삼표레미콘 출범으로 시멘트 제조부터 레미콘 타설로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삼표는 이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능동적이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레미콘 사업 진출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레미콘의 초대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삼표시멘트에서 영업을 총괄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김민욱 신임 대표는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