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유한양행(000100)의 폐암 신약인 레이저티닙이 내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2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유한양행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내년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해당 기술료 수익은 수 천억원대 영업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료 수익은 내년에 기존 수령한 임상 3상 중도기술료(마일스톤) 인식과 미국 승인 마일스톤으로 755억원 규모를 예상한다"며 "이는 내후년 1500억원, 2024년 2000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가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최근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추가로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주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원, 손절매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900원(1.51%) 하락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