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논의로 대북제재 완화와 지원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목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출국해 내달 5일까지 유럽 4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며, 바티칸시국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 과정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동행하는데, 이를 토대로 방북 논의 가능성이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교황의 북한 방문 의사가 수차례 있었던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