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20일선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주가 낙폭을 다소 줄이긴 했으나 여전히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23포인트(-0.66%) 내린 1767.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개인은 매수,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있는 상태. 개인은 281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6억원, 387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수는 점점 확대되며 차익(+1264억), 비차익(+774억) 모두 합해 203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가운데 증권(-1.95%), 운수창고(-1.66%), 전기전자(-1.1%), 은행(-1.2%), 철강, 의약품(-1%)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003550)가 상승폭을 확대시켜 3.14% 오른 8만88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31%) 하락한 479.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주 중에는 4대강 테마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5.58% 급등하고 있다. 특히
동신건설(025950)이 외국계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어 U헬스케어(+4.6%), 줄기세포(+3.46%), 원자력(+2.07%), 바이오(+1.47%) 순으로 오르는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