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대표이사 서경배)이 지식경제부, 28개 협력사와 함께 제2차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대자 지식경제부 과장 외 관계자와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 부문 부사장과 28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절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차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기간(2009년6월~2010년5월) 동안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협력사가 동참해 환경경영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에너지진단과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공조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원료와 포장재, 운송, OEM, 도급사 등 전 범위에 걸쳐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