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IBK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최근 뒤처진 스마트폰 부문에서 수익성을 회복할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을 권유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신규로 제시했고,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휴대폰과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67.2%, 올 상반기 63.3%에 달한다"고 전했다.
주가가 다시 상승 추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LG전자 휴대폰의 수익성 하락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대한 대응이 타사보다 늦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 휴대폰부문의 적자 지속이 예상되고 흑자전환은 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의미있는 판매량 증가를 통한 의미있는 수익성 회복에 대한 확신이 가능할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