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104명, 사흘째 2000명대…국민 74.6% 접종완료

지난 7월 7일 이후 116일째 네 자릿수
수도권 1539명·비수도권 550명 발생
위중증 339명…·사망 13명, 누적 2830명
백신 접종완료율 74.6% 하루 만에 1.4%포인트↑

입력 : 2021-10-30 오전 10:44:5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4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에 이어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민 백신 접종완료율은 74.6%로 전날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04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089명, 해외유입 15명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29일 2124명보다 20명 줄었고,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8~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4일 1423명, 25일 1190명, 26일 1266명, 27일 1952명, 28일 2111명, 29일 2124명, 30일 210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6일째 네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704명, 경기 713명, 인천 122명 등 수도권에서 1539명(73.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50명(26.3%)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명, 울산 3명 등이다.
 
집계된 총 진단 검사 건수는 14만3108건이다. 의심신고로 4만4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만70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1127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현재 2만52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 사망자는 1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830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8513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09만7656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0%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8만908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829만084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전날보다 1.4%포인트 증가한 74.6%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2%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6.7%가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쳤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04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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