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프리미엄 한우 상품 '화식한우'를 오는 10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화식한우'는 배합사료를 먹여 키우는 일반 한우와 달리 전통 사육 방식 그대로 볏짚·콩깍지·미강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운 한우다.
GS프레시몰은 최근 한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매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식한우’ 론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10월 기준, GS프레시몰의 한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8.9% 급증했다. 이 기간의 한우 매출 신장률은 축산 전체 매출 신장률 대비 약 2배 높은 성장 폭을 기록하며 축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GS프레시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급 먹거리를 추구하는 '음식 플렉스' 문화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먹거리의 대표 격인 한우 수요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GS프레시몰은 ‘화식한우’ 출시 기념으로 △화식한우 1등급 등심구이 △화식한우 1등급 불고기 등 총 5종의 ‘화식한우’ 상품을 삼성, 롯데, NH농협, 씨티카드 등 제휴 카드로 구매할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서형근 GS프레시몰 축산 MD는 "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먹거리 라인업을 지속 확대·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