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산업연구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2022년 주요산업 전망 및 분석'을 주제로 제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체 등 4개 주요 업종에 대한 내년도 산업 전망 정보 공유와 산업 정책 수립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석유화학·해운 등 2개 업종에 대한 발제를 맡았고, 산업연구원은 반도체·일반기계 등 2개 업종의 발제를 담당했다.
이근환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은 “탄소 중립, 산업 전환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우리 산업계가 당면한 중요 이슈들에 대한 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계속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과 산업연구원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의 산업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올초 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반기에 '핵심산업 밸류체인 진단 및 분석'을 주제로 1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 기관은 활발하게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2022년 주요산업 전망 및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산업은행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