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네오이뮨텍은 전일 대비 1850원(18.23%) 상승한 1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횡보하다가 이날 다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2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강세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약 82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57만주 넘게 사들였다.
네오이뮨텍의 NT-I7이 암환자의 원천적 문제인 T세포 감소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치료효과 저하 해결에 있어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폐암 면역항암제의 연구 협력 결과 발표를 앞둔 점도 기대받고 있다.
박동기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일부터 시작된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최근 진행중인 임상 결과를 이번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협력하고 있는데, 협력중인 폐암 면역항암제 부분의 성과발표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