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는 11만4373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0만6877명, 2분기 11만1683명, 3분기 11만4373명으로 직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 말 10만8998명과 비교해도 4.9%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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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고용 확대를 통해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또 국내 채용시장 안정성 등을 위해 공채 제도를 앞으로도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설투자는 33조5000억원이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