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주택공정포럼이 '공정한 주택정책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택공정포럼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승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연다.
서진형 주택공정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정부는 각종 규제로 부동산 가격 안정과 투기 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으나, 부동산 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왜곡된 주택시장의 현재를 분석해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현담 A&T엔지니어링 박사의 '임대차3법의 문제점 및 대안', 이혁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주택문제의 해결, 고밀화가 답이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의 '부동산거래활성화 방안' 등의 강연이 차례로 열린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진형 대표의 사회로 강명훈 전 서울시 도시재생실장과 이현석 건국대 교수, 금상수 세명대 교수, 김원중 WJ부동산연구소장, 국회 입법조사처 소속 장경석 박사 등이 참여한다.
서진형 공동대표는 "이제 정부도 공정과 정의를 바탕으로 부동산정책의 변천과정, 실효성 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며 "국민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지역, 거주하고 싶은 주거유형, 생애주기를 고려한 주거전략, 직주분리보다는 직주근접 등에 바탕을 주택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공정포럼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승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연다. 포스터/주택공정포럼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