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25일
SDN(099220)에 대해 실적과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있다며 하반기에 매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SDN은 지난해 5월 신규 상장해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예상 실적에 준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국내 정부과제 이행을 통한 안정적인 기술성장을 이뤄오며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해외 매출은 신뢰할 수 있는 구조로 자금 집행이 이뤄지고 있고,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매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진행도 원활하게 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로 인한 실적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재무적으로도 SDN은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창출 금액이 131억원 수준으로 긍정적"이라며 "200억원 이상의 유동자금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중요한 주가 상승 요인이라면 SDN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기대감이 크다"며 "3분기 이후의 매출과 이익은 이미 수주한 해외 불가리아 플랜트 시공 실적인식과 해외 추가수주,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로 하반기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