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이미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며 하반기 밸류에이션 매력과 신처 모멘텀에 재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
채희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주목해야 한다"며 "총 시가총액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에 불과한 수준으로 구조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을 감안할 때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7월 초 이후 불거진 현대건설 이슈 관련 잠재 악재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와 실적 성장세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 이후 시장수익률대비 9.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가절감된 신차효과로 하반기에도 상반기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3, 4분기부터 판매 기여도 높은 아반떼, 베르나, 그랜저 신차 출시가 본격화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