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반도체 관련주들이 공급망 이슈 해소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솔브레인(357780)은 전일 대비 1만9700원(7.94%) 오른 2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제조용 소재를 생산한다.
뉴욕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D램 제조업체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보다 7.80% 오른 83.03달러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의 주가 급등을 D램 가격 회복 신호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시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PC제조업체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등 내년 1분기까지 D램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D램 가격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5%대 상승 중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